엄나무 이렇게 활용하세요! 차, 술, 탕 끓이는 법 정리

“엄나무가 건강에 좋다는 건 알겠는데… 대체 어떻게 활용하죠?”

1편에서는 엄나무의 관절, 면역, 항염 효과 등 대표적인 7가지 효능과 부작용을 정리했는데요, 이제 실제로 내 몸에 맞게 활용하려면 차, 술, 요리에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하죠.

👉 아직 엄나무의 효능이 궁금하신 분은 1편: 엄나무 효능과 부작용 정리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엄나무 차 끓이는 법부터 전통 방식의 술 담그기, 그리고 관절탕이나 보양식에 활용하는 삶는 법까지 실제로 따라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레시피와 주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

직접 따라하며 내 몸에 맞는 활용법을 찾아보세요 😊

엄나무 차와 엄나무 술 활용법

🗂️ 목차

• 엄나무 차 끓이는 법
• 엄나무 술 담그는 법
• 엄나무 삶는 법과 요리 활용
• FAQ – 자주 묻는 질문

엄나무 차 끓이는 법

✅ 엄나무 차 재료 준비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건 건조 엄나무 껍질(엄나무피)입니다. 주로 아래와 같은 조합으로 차를 끓입니다:

• 엄나무피 20g
• 감초 3~5g
• 대추 2~3알

👉 감초나 대추를 함께 넣으면 쓴맛을 줄이고 위에 부담이 덜하며, 단맛이 은은하게 살아납니다.

전통 한방 약초 엄나무로 우려낸 엄나무 차

✅ 엄나무 차 끓이는 순서

1. 물 1.5L에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2.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40분간 더 끓입니다.
3. 색이 갈색~진한 황토색으로 우러나면 체에 걸러 보관합니다.

💡 TIP: 냉장 보관 시 3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엄나무 차 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 공복보다는 식후 30분 후에 마시는 것이 위에 부담이 덜합니다.
• 쓴맛이 강할 경우, 물을 더 넣고 연하게 끓이세요.

주의: 체질상 열이 많거나 위장 장애가 있는 분은 소량부터 시작하세요.

 

엄나무 술 담그는 법

✅ 술용 엄나무 준비

생엄나무 껍질 또는 건조 엄나무피 모두 사용 가능하나, 생엄나무는 풍미가 더 진하고 침출력이 빠른 반면, 건조 엄나무는 보관이 용이합니다.

• 엄나무피 100g 기준
• 담금주(소주 30도 이상) 1.8L

전통 방식으로 엄나무를 담금주에 담근 모습

✅ 전통 방식의 담그는 법

1. 깨끗이 세척한 엄나무피를 1일 정도 그늘에 말려 수분을 날립니다.
2. 살균된 유리병에 엄나무와 담금주를 넣습니다.
3.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서 2~3개월 이상 숙성시킵니다.

👉 6개월 이상 숙성하면 쓴맛은 줄고, 향과 효능이 더 진해집니다.

✅ 엄나무주 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 1회 30ml 정도 소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 기호에 따라 꿀을 소량 타서 드시면 마시기 더 편합니다.
• 술이기 때문에 간 기능이 약한 분은 주의해야 하며, 장기 복용은 피하세요.

 

엄나무 삶는 법과 요리 활용

✅ 엄나무 탕 끓이는 법

 

엄나무는 관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민간에서 탕재료로 많이 활용됩니다. 보통 오가피, 우슬, 감초와 함께 끓이면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기본 재료 예시:

• 엄나무피 30g
• 우슬 15g
• 오가피 10g
• 감초 5g
• 물 2L

2시간 이상 중약불로 푹 끓이면 진하고 구수한 약탕이 완성됩니다. 보관 후 차처럼 마시거나 국물 베이스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 삼계탕, 백숙에 넣는 법

엄나무 특유의 향과 떫은맛 때문에 닭이나 오리 요리에 함께 넣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닭 한 마리에 엄나무피 2~3조각만 넣어 끓이면 육수가 구수해지고 잡내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인삼, 황기와 함께 넣으면 보양식 삼계탕으로도 응용 가능합니다.

✅ 요리 시 주의사항

• 쓴맛이 강하므로 넣는 양은 적게 시작해보세요.
• 어린이나 임산부가 먹는 요리에는 감초, 대추를 함께 넣어 쓴맛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장시간 끓이면 떫은맛이 더 강해지므로 1시간 30분~2시간 이내가 적당합니다.

엄나무의 효능과 부작용에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엄나무 효능 7가지 자세히 보기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엄나무 차는 매일 마셔도 괜찮나요?

하루 1~2잔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체질상 열이 많거나 위가 약한 분은 격일 또는 소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Q2. 생엄나무도 그냥 삶아서 먹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하지만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껍질(엄나무피)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분이 많아 떫고 쓴맛이 강하므로 감초, 대추와 함께 끓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Q3. 술 담글 때 몇 도짜리 술이 좋나요?

소주 30도 이상 또는 담금주용 술이 가장 적절합니다. 저도 술은 침출력이 떨어지고 부패 가능성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Q4. 엄나무를 냉장 보관해도 되나요?

건조 엄나무는 서늘한 곳에 밀봉 보관이 원칙입니다. 삶은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3일 이내 섭취를 추천드립니다.

 

정리하며

엄나무는 알고 보면 생각보다 활용이 쉽고 효과도 확실한 약초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차, 술, 탕 요리법 중에서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엄나무차부터 시도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직접 끓여보고 몸에 맞는지 확인하며 나만의 민간요법 레시피를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